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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 중심의 성장세<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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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2일 삼성증권에 대해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 중심의 이익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목표주가 11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채민경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랩어카운트 관련 수익과 ELS관련 수익의 호조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삼성증권의 4회계분기 실적은 우리투자증권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지난 4회계분기 영업이익 1107억원, 세전순이익 958억원을 기록해 전분기대비 각각 17.9%, 11.8%씩 성장했다.


채 연구원은 "수익증권 판매 수수료 및 판매보수의 감소와 인건비 증가로 인한 판관비 증가, 홍콩 법인의 비용 증가로 지분법 손실이 증가했으나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 랩어카운트 관련 수익, ELS 판매 수수료, 그리고 이와 관련된 상품운용수익의 증가로 인해 전분기 대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식약정 점유율은 3월 6.6%(ELW 제외)에서 4월 6.8%로 증가했으며 수익기준 점유율(상위 5개사 기준)도 4월 16%를 넘어서 브로커리지 부문의 영업은 양호한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판단된다"면서 "랩어카운트 잔고는 경쟁사의 수수료 인하에도 불구하고 3, 4월 들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4월에도 자문형에만 1조 이상의 자금이 유입돼 향후에도 동사의 자산관리의 중요한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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