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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넷 투자 대비 2.5배 효과 냈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국가 취업포털 워크넷이 투자 대비 2.5배 수준의 경제적 효과를 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형래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11일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릴 고용정보원 개원 5주년 기념 세미나에 앞서 발표한 '워크넷의 진화와 고용서비스에의 기여' 발제문에서 이 같이 분석했다.

작년 말 현재 워크넷의 하루평균 방문 건수는 30만7000건, 노동시장 점유율은 18.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발제문에 따르면 구인과 취업건수는 2년 사이 각각 122%와 48% 증가했다. 신규 등록 구인(일자리) 수는 2008년 11만6000건에서 2010년 25만8000건으로, 같은 기간 취업건수는 5만건에서 7만4000건으로 각각 늘었다.

김형래 연구위원은 "노동시장 점유율을 토대로 노동시장 전체 매출액에서 워크넷의 추정 매출액을 계산하면 74억원을 투자해 187억원의 매출을 낸 것으로 추산할 수 있어 투자대비 효과가 2.5배 수준"이라고 말했다.


워크넷이 노동시장에서 구직자의 구직신청을 지원한 효과는 2008년 19%에서 2010년 22%로 증가했다.


국내 전체 취업자 중 62%(월 28만8000명)가 워크넷의 직·간접적 영향을 받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2008년 54%보다 8%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외에도 이날 세미나에서는 지승현 연구위원이 `3대 고용DB 통합을 통한 타켓팅 고용서비스 제공`, 장서영 연구위원이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개발보급 현황과 효과` 등 발제문을 발표한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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