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던 노란 풍선이 온라인에서 '노란 가게'로 탄생된다.
지난 8일'아름다운 봉하'(이사장 권양숙)는 9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노 전 대통령을 테마로 한 공식 온라인 쇼핑몰'노란가게'(www.norangage.com)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노란가게의 가장 큰 특징은 `내마음 속의 대통령' 코너를 메인 홈페이지에 전면 배치한 점이다.
이 코너에는 노 전 대통령의 참모들 인터뷰가 2~3주마다 업데이트해서 실리게 된다. 첫 인터뷰 대상은 '모두가 울 때, 비서는 울 수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문용욱 전 청와대 부속실장이고,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등이 뒤를 이을 예정이다.
쇼핑몰에서는 노 전 대통령의 신념과 가치를 담은 내용이 들어간 문구, 서적 등 문화상품과 노 전 대통령의 고향인 봉하마을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오리쌀 등도 살 수 있다.
봉하재단 이사인 팀3.0의 문용욱 대표는 "노 전 대통령의 신념과 가치를 공유하는 동시에 직접 땀을 흘려 번 수익금으로 재단을 운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박은희 기자 lomo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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