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 씨가 오는 19일 8집 정규 음반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내로라하는 프로듀서(방시혁)와 작사·작곡가(전해성·원태연), 사진작가(조선희)가 참여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백 씨의 히트곡인 '총 맞은 것처럼'이 수록됐던 7집 이후 2년 6개월 만의 정규 음반으로 각종 소품 선정에 있어서도 심혈을 기울였다는 전언이다.
특히 이번에 촬영한 뮤직 비디오에는 자동차 소품 중 하나로 '포르쉐 911 카레라 GTS 카브리올레'가 등장한다.
사진작가 조선희 씨의 아이디어로 협찬을 받은 포르쉐 911 카레라 GTS 카브리올레는 뮤직 비디오에 잠시 얼굴을 내비칠 예정.
'2011 서울모터쇼'에서 한국에 공식 선보인 포르쉐 911 카레라 GTS는 포르쉐 인텔리전트 퍼포먼스 철학을 바탕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911 시리즈다.
408마력으로 출력은 올라가고 연비는 아래 모델인 카레라 S 수준을 유지했다. 911 카레라 시리즈의 자연흡기 엔진 모델 중 911 GT3(435마력)와 카레라 S(385마력)의 간극을 메우는 모델로, 쿠페와 카브리올레의 두 가지로 출시됐다.
외관에서도 기존 911 카레라 시리즈와는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블랙 포인트의 립 스포일러를 갖춘 스포츠 디자인의 앞 범퍼와 스페셜 블랙 사이드 스커트를 추가하고 양쪽 도어 아래에는 'Carrera GTS' 로고를 넣었다.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더해진 듀얼 머플러는 블랙 색상의 나노 코팅 처리됐고 좌우 듀얼 머플러 사이를 블랙 색상으로 마무리했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4.2초, 최고 속력은 305km/h다. 공인 연비는 8.5km/ℓ.
국내 판매 가격은 쿠페(1억5170만원) 카브리올레(1억6490만원) 등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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