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해상풍력·에너지저정장치분야 인력양성 본격 착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0초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지식경제부는 에너지산업의 인력 저변을 확대하고 연구개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2011년도 에너지인력양성 신규 지원사업'을 오는 9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올해는 '에너지 기초인력양성 트랙', '에너지 정책연계·융복합 트랙' 등 기업수요 맞춤형 사업을 확대하고 '에너지 미래선도 인력양성(GET-Future)', '해외장학사업' 등 136억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추진해 학사 450명, 석박사 150명, 산업전문인력 3000명 등 연간 총 3600여명의 인력이 양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경부는 특히 10년 이상 장기적 관점에서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녹색에너지기술(Green Energy Technology)분야 세계 최고 전문가를 양성하는 에너지 미래선도 인력양성(GET-Future)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GET-Future 사업은 대학의 단일 연구실을 선정, 장기간 지원해 해당 분야의 파워엘리트를 육성토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정부는 세계시장을 선점하고 중장기적으로 기술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분야를 매년 2개씩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첫해인 올해 지원되는 분야는 '해상풍력'과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분야로 분야별 3배수의 연구실을 선정하여 연구실당 2억원씩을 지원한다. 2단계로 2차년도에는 2배수로 연구실을 압축한 후 3년간 연구실당 연간 5억원 이내를 지원하고, 최종적으로 분야별 1개 연구실을 선정해 6년간 연간 10억원 이내를 지원한다.

지경부는 아울러, 학부인력 양성을 위한 '에너지 기초인력양성 트랙', 석박사 연구개발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에너지 정책연계/융복합 트랙' 등 기업수요 맞춤형 사업에서 20여개 신규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원자력산업의 다양한 인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원자력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과 글로벌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에너지기업의 수출마케팅을 돕기 위한 '수출연계형 인력교류사업'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2011년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신규지원 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홈페이지(www.ketep.re.kr)를 참고하면 된다. 오는 16일~25일에는 서울, 대전, 광주, 부산 등 4개 도시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주요 사업내용 및 지원요령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