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중국엔진집단이 2011년 1분기에 사상최고 분기실적을 다시 썼다.
중국엔진은 4일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1% 증가한 492억원을, 당기순이익은 22.5% 늘어난 10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중국엔진측은 매출 확대의 가장 큰 요인으로 3개 사업부문 중 부가가치가 가장 높은 자동차기어 및 부품 부문의 매출비중 확대를 꼽았다.
회사는 "중국 자동차 생산량의 급증에 따른 수요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어 생산을 확대해 올해 1분기 기어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0% 가까이 늘었다"면서 "기어 및 부품의 매출은 약 80% 증가해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분기에 잔디깎기 할인판매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수익이 감소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정상수준을 회복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15%P 증가한 28.5%를 기록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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