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난히 영어에 약하신 고객님과의 재미있는 대화를 소개합니다.
시작하는 첫 홀을 찾으시며(아마도 인코스, 아웃코스를 찾으시는 것 같습니다)
고객님: "여그가 들어가는 데여?"
캐디: "네 첫 홀입니다.고객님~"
(티잉 그라운드에서)
고객님: "아야~그놈 줘바라."
캐디: "드라이버 드릴까요?"
고객님: "그 뭐시기~~ 줘봐."
캐디: "네~(큭큭)"
(세컨드 샷 지점에서)
고객님: "아야~작대기 가져와바라~"
캐디: "몇 번 클럽으로 드릴까요?"
고객님: "으~응 긴 놈으로 가져와. "
(급하게 스윙을 마친 후)
고객님: "으메~~~"
캐디: "어머~고객님~~흐흥"
고객님: "아~~따 슬라이드 나부렀네~"
캐디: "괜찮아요."
(어프로치 샷을 하시며)
고객님: "아야~~거시기 줘바."
캐디: "어프로치 클럽 A 드릴까요?"
고객님: "아니 그놈 말구 고~놈~"
캐디: "아 여기 S도 있어요."
고객님: "아~따 넌 신기 있는거 아니냐~ 어쩜 말하는 데로 딱딱 잘 가져와 부러~"
(그린에서)
고객님: "그~ 내 막대기 줘봐라."
캐디: "퍼터 드리겠습니다."
고객님: "여기 스트레스로 봐야제?"
캐디: " 네 고객님, 맞아요. (큭큭)"
고객님: "나는 눈이 삐뚤어졌는가베~스트레스로 공을 넣어 뿐 적이 한 번도 없으."
(공이 고객님께서 하는 말을 들었나봐요. 공이 들어가지 않자)
고객님: " 아~~스텐레스 받어~~!!"
스카이72 캐디 goldhann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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