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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070원대 중반 횡보.. 은행권 이월 숏커버 vs 네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7초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1070원대 중반을 횡보하고 있다. 은행권 이월 숏커버와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공방을 벌이고 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시45분 현재 전날보다 5.4원 오른 107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오사마 빈 라덴 사망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고조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도에 나서고 있는 증시에서 코스피지수도 1% 가까운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환율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글로벌 달러의 약세 기조도 주춤한 가운데 아시아 환시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47달러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만 1070원대 중반에서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출회되면서 환율 상승폭은 제한되고 있다. 휴일과 유럽 중앙은행(ECB)의 금리결정을 앞두고 시장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포지션플레이도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은행권 이월 숏포지션 커버가 나오면서 환율은 갭업 출발했지만 상단에서는 네고물량 출회로 막히는 모습"이라며 "역외 매수가 추가되지 않는 한 좀 더 밀릴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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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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