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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오사마 빈 라덴 사망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역외환율이 상승한 여파로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휴일과 유럽 중앙은행(ECB) 금리 결정을 앞두고 시장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포지션플레이가 제한되면서 환율은 소극적인 움직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빈 라덴 사망에 따른 보복 테러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면서 경기 회복세가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상품가격이 하락하고 기업실적이 엇갈리면서 뉴욕증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15포인트 오른 1만2807.51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4%, 4.60포인트 내린 1356.82를 기록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2864.08로 전날보다 0.78%, 22.46포인트 하락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75.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2.30원을 감안하면 전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068.80원보다 3.90원 올랐다.


이 같은 글로벌 증시 조정 분위기 속에 국내 증시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고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여전히 높다는 점 역시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미 달러화의 약세 흐름도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강력한 상승 모멘텀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상단에서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출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환율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관측된다. 전날 환율이 1070원대 진입에 실패한 점도 위쪽으로의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휴일을 앞두고 시장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포지션플레이가 제한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ECB 금리결정이 예정돼 있어 달러화의 반등을 맹신할 수 없다는 점은 롱플레이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중 코스피지수 흐름에 주목하면서 소극적인 움직임을 나타내는 가운데 1070원대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은행 금일 달러원은 역외 시장 반영하며 70원 선에서 거래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내일 휴일임을 감안하여 활발한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되며 거래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미 증시가 혼조세를 보임에 따라 아시아 증시도 큰 폭의 움직임은 없을 것으로 보여지며, 현재 다른 키 드라이버가 없어 보임에 따라 코스피 지수의 움직임에 연동된 매우 소극적인 장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이 휴일이고 또한 ECB의 금리 결정이 예정되어 있어 적극적으로 오픈 포지션을 가져가기 보단 포지션을 축소하면서 관망하는 분위기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067~1075원.


우리은행 간밤 역외 환율이 상승하였고 글로벌 증시가 조정을 받는 가운데 국내증시 또한 약세를 이어가고 있어 금일 달러원 환율은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070원대에서는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나올 것으로 보이나 역외의 숏커버성 달러 매수 또한 예상되고 개입 경계감이 존재함에 따라 환율은 1070원대 초중반의 레인지 장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067~1075원.


산업은행 전일 화이자 등 미국 주요기업 실적부진 보인 가운데 뉴욕증시 혼조, NDF는 상승했다. 네고물량 등으로 장 초반 하락하겠으나, 선물환 규제 등 당국 규제리스크 고조, 글로벌 달러약세 기조 주춤, 징검다리 휴일을 앞둔 역외 숏커버 등으로 장후반으로 갈수록 반등장세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071~1078.2원.


부산은행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뉴욕 증시가 기업실적 혼조로 강보합 마감하였고 역외 선물환율의 상승 영향으로 1080원대 초반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최근 급락하던 글로벌 달러의 조정 움직임이 나타나며 환율 하락이 막히면서 어제 역내외 숏커버로 1070원대까지 상승한 환율은 단기적으로 조정기를 거칠 것으로 보인다. 당국의 외환공동검사에 따른 규제리스크도 무시할 수는 없는 상황이며 내일 휴무를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거래도 힘들 듯하다. 오늘 달러/원 환율은 전반적 수급상황과 국내 증시의 흐름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068~1076원.


조재성 신한은행 연구원 뉴욕증시가 기업실적에 대한 전망이 분분해지고 오사마 빈 라덴 사망에 따른 알카에다의 보복 테러 움직임 등으로 혼조세를 보였지만 달러/원 역외선물환 환율은 정책당국의 규제 움직임 등으로 소폭 반등함에 따라서 금일 달러/원 환율은 상승시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전일 큰 폭으로 조정을 보인 증시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고 여전히 정부의 규제 움직임이나 시장 개입을 제외하면 반등의 모멘텀을 찾아보기 어려워 반등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휴일을 앞둔 시장 참여자의 부담감 등은 시장의 변동폭을 줄여줄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067~1077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가파른 미 달러의 약세 흐름이 조정 분위기를 나타내면서 금일 달러/원 환율도 쉬어가는 장세 예상된다. 당국의 환율 하락 용인 분위기와 수출 및 선박 수주 호조 등 대내 변수들은 하락에 우호적이나 역시 방향성은 미 달러의 추가 하락 여부가 결정할 듯하다. 한편 증시 외국인의 주식 동향은 일단 방향성을 유보하고 있는 모습이다. 금일 휴일 앞두고 환율 반등 속에 매물 부담도 예상되는 가운데 1070원대 초중반 중심 등락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070~1076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빈 라덴 사망 이후 불확실성 증가로 위험거래가 위축된 모습을 보이며 역외환율이 1070원대로 올라선 가운데 금일 달러/원 환율의 조정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상승폭 역시 크게 확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 전일 1070원대 진입시도가 당국개입에 의한 측면도 무시할 수 없는데다 수출업체 네고 등 고점매도 물량 출회로 해당 레벨 진입에 실패한 점은 위쪽 방향성에 확신이 약하다는 것을 방증한다. 또한 휴일을 앞둔 가운데 ECB 예정으로 글로벌 달러 강세 지속을 확신하기 어렵고 말레이시아 통화정책 회의 등 아시아 인플레 및 금리정책에 대한 관심 역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롱플레이도 여의치 않다. 우리 금통위 역시 오는 9일 예정되어 있다. 따라서 금일 국제 환시 조정 분위기 및 불확실성 속 1070원대 안착시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나 주거래 레벨은 1070원대 초반에서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067~1075원.


채지용 기자 jiyongcha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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