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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품]국제유가 급락... 美 경기둔화 우려 + 재고 증가 전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1초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오사마 빈 라덴 사살에 따른 보복 테러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뉴욕증시가 하락하고 미국 원유 재고량이 증가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3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날보다 2.2%, 2.47달러 내린 배럴당 111.0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6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도 1.3%, 1.68달러 하락한 123.44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유가는 빈 라덴 사망에 따른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경기회복세가 둔화될 것이란 관측으로 증시가 하락하고 원유 재고량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4일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발표를 앞두고 지난주 원유 재고가 200만배럴 가량 늘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금값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뉴욕 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물 금은 전날보다 1.1%, 16.70달러 내린 온스당 1540.40달러에 장을 마쳤다.


은은 10.1%, 3.499달러 급락한 온스당 42.58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41.28달러로 10.4%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은값은 지난주부터 시카고상업거래소(CME)가 투기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세 차례 선물 거래 증거금을 인상하면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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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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