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리노스(대표 노학영)가 올해 1분기 국제회계기준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 216억, 영업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3%, 107% 증가한 수치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2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35% 상승했다.
1분기 실적 향상의 주요 요인으로 키플링 및 이스트팩의 패션사업 분야의 꾸준한 상승세를 들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에 더해 환율하락 등 거시적 시장환경 변수도 리노스가 높은 영업이익을 창출하는데 유리하게 작용했다. 무선통신 분야에서는 KTX 2단계, 김해경전철 등 열차무선통신 프로젝트 매출과 소방방재청 등 기 구축한 시스템의 유지보수 매출로 구성돼 있다.
리노스 관계자는 "회계기준 변경에 따라 올해부터 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 부의영업권 환입 등의 영향으로 인해 약 50억원의 자본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어 재무적 건전성도 한층 강화된 것"으로 판단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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