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청주산단 내 공장 증축…한국쏠라케이블, 6월까지 공장 지어 7월부터 생산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청주시는 3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LS산전(주), (주)한국쏠라케이블과 투자협약식을 맺었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LS산전이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히 될 수 있게 관련기반시설 마련과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협조한다.
LS산전은 오는 11월까지 청주산단 내 청주사업장 1·2공장을 늘려 지어 12월부터 송전선로, 배전선로, 전자계전기 등을 만든다. 이 회사는 2014년까지 545억원을 들여 생산시설을 늘리면서 직원 161명을 새로 뽑는다.
이 회사는 2008년 전기·전선부문에서 국내 최고기업 대상을 받았다. 지난해는 국가녹색기술 대상 대통령상을 받았다.
한국쏠라케이블은 2013년까지 3년간 47억원을 투자하고 80여명을 새로 뽑아 일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6월까지 청주공장을 새로 지어 7월부터 생산에 들어간다.
이 회사는 청주시와 투자 상담으로 공장용지(청주시 흥덕구 수의동 157번지 외 3필지, 3216㎡)를 사들였다.
이 공장 터는 경부?중부고속도로 및 청주역과 가까워 물류비를 줄이고 청주지역의 풍부한 일손확보가 쉬운 장점을 갖고 있다. 이 회사는 청주공장이 지어지면 태양광전지용케이블 등을 만든다.
청주시는 이날 2건의 투자협약으로 민선시장 5기에 들어 592억원의 투자와 241명의 새 일자리가 마련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비자할 것으로 보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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