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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국내 첫 ‘녹색인증 획득 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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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5곳 대상…5월13일까지 접수 받아 심사 거쳐 23일 통보, 컨설팅비용 지원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청주시(한범덕 시장)가 국내 처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녹색인증 획득 지원사업’을 벌인다.


청주시는 28일 녹색산업을 키우기 위해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지역 중소업체 녹색인증 획득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청주시에 있는 상시고용인원 5명 이상의 중소업체이면 된다. 원하는 기업은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청주시청 경제과로 신청서와 고용확인서, 수출실적증명 등을 내야 한다.


청주시는 서류심사와 현지 확인을 통해 고득점자 순으로 5곳을 뽑아 다음달 23일까지 알려준다.

해당업체는 녹색인증을 받는데 들어가는 컨설팅비용 260만원을 받는다. 또 인증을 받은 기업은 세제지원, 정부발주공사 우대, R&D(연구개발), 마케팅, 수출 등 다양한 정부지원도 받을 수 있다.


‘녹색인증’이란 녹색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해 ‘녹색성장’을 꾀하기 위한 것으로 지식경제부 등 8개 부처가 지원하는 인증제도다.


지원 산업분야는 신재생에너지, 탄소저감, 첨단수자원, IT(정보통신), 차량, 첨단주택, 신소재, 청정생산, 친환경농식품, 환경보호, 콘텐츠, 방송통신, 바이오?제약 등 13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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