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2시 청주실내체육관···청주~세종시 도로 등 생활여건 좋아져…“청주시민들 요청”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2단계 분양설명회가 4일 오후 2시 충북 청주시 청주실내체육관서 열린다.
지난 20일 중앙행정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열렸던 과천의 첫 분양설명회, 22일 세종로 및 국무총리실 등 7회에 걸친 개별 정부부처 설명회에 이어 지방설명회는 처음이다.
정부과천청사에선 1000여 중앙부처공무원들이 행사장을 메웠고 세종로 및 국무총리실 등 7회에 걸친 개별 정부부처설명회에서도 열기가 높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시2본부 오승환 부장은 “1단계 분양이 성황리에 끝나고 2단계 분양설명회에 대한 반응이 뜨겁자 청주에서도 분양설명회를 열어달라는 전화요청이 많았다”며 청주 분양설명회 배경을 밝혔다.
세종시가 1단계 분양성공과 2단계에 대한 높은 열기, 세종시 청주간 도로개통(총 길이 12.3km, 왕복 4~6차로, 2015년 완공, 10분내 갈 수 있는 생활권) 등으로 청주시민의 관심이 높아지며 분양설명회를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LH는 6월말까지 계획된 설명회 투어에 청주시민들을 위한 특별설명회를 준비했고 그들이 갖고 있던 고민을 덜어주기위해 질의·답변시간을 다른 설명회보다 많이 준비했다.
LH는 이번 설명회로 숨어있던 청주시민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청주 설명회에선 정부기관의 이주일정 및 세종시 추진현황과 미래비전을 비롯, 첫마을 1단계 분양현황 및 파급효과, 대전·충청권 부동산시장 동향, 청주와 세종시와의 관계, 2단계 아파트의 특징과 장점, 공급시기, 유형, 규모 등 분양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을 들려줄 예정이다.
5월에 분양하는 첫마을 2단계 아파트 3576가구는 ▲전용면적 59㎡ 214가구 ▲84㎡ 1706가구 ▲101㎡ 459가구 ▲114㎡ 1149가구 ▲149㎡ 48가구 등으로 지어진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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