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로이터가 알 카에다의 지도자인 빈 라덴 관련 작전은 애당초 사살이 목적이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2일 미국 국가안보 관리는 미 특수부대는 애당초 빈 라덴의 생포가 아닌 사살이라는 작전 명령을 하달 받았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로이터에 "이는 사살 작전이었다"면서 이번 작전 수행에서 빈 라덴을 생포할 의도가 없었음을 밝혔다.
빈 라덴의 사살로 알 카에다의 보복 우려 또한 높아지고 있다.
리언 파네타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이날 오사마 빈 라덴의 사살로 알 카에다가 보복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파네타 국장은 이날 "테러리스트들은 거의 확실히 빈 라덴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시도할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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