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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라덴 사망]조지부시, 빌 클린턴 등 美 주요인사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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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공수민 기자]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 확인 소식을 접한 후 조지 워커 부시 전 미 대통령 등 미국의 주요 인사들이 "미국의 승리"라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2일 BBC뉴스에 따르면 조지 워커 부시 전 미 대통령은 빈 라덴의 사망을 "중요한 성과"라며 "2001년 9월 11일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 세계의 평화주의자들, 모든 미국인들의 승리"라고 말했다.

그는 "테러와의 싸움은 계속되고 있지만 미국이 정의는 반드시 실현된다는 확실한 메시지를 보낸 날"이라고 전했다.


빌 클린턴 전 미 대통령도 "빈 라덴이 사망한 이 순간은 9.11 테러 희생자 가족 뿐 아니라 평화와 자유를 원하는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한 순간"이라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밝혔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미국의 승리"라며 "뉴욕은 이 소식을 지난 10년간 기다려 왔다"고 말했다. 그는 "9.11 테러 희생자들이 이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존 맥케인 미 연방 상원의원은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테러리스트를 잡아서 매우 기쁘다"며 "미 대통령과 군인의 매우 뛰어난 업적 달성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더 이상 빈 라덴이 없는 좋은 세상이 됐다"며 "9.11 테러 희생자 가족들은 오늘 밤 편안한 잠을 잘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릭 캔터 미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는 “오늘밤, 우리는 정당한 처벌이 내려졌음을 알았다”면서 “3000명 이상의 미국인의 생명을 앗아간 그가,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일을 생각하도록 한 그가 이제 죽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빈 라덴과 그의 테러 조직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이들은 너무 오랜 시간 아픔을 겪었으며 이는 미국이 더 이상 테러를 관대하게 대하지 않도록 했다”며 “미군과 정보 기관은 지난 10년 동안 용감하게 싸워왔으며 이는 그들의 헌신이 일궈낸 승리”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부시 전 정권을 이어받아 빈 라텐을 처벌한 오바마 대통령을 기리고 싶다”고 말했다.


공화당의 리처드 루가 상원 의원은 “빈 사덴의 사망 소식은 반가운 소식이지만, 이에 대한 보복 테러가 발생할 위험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미국인들은 테러 그룹에 대한 경계를 반드시 지속해야 하며 테러리스트들이 대량 살상 무기를 획득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수잔 콜린스 상원 의원은 “우리의 정보 요원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2001년 9월11일 3000명 가량의 사망자를 낸 테러 주도자를 처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빈 라덴 사망 소식을 들은 미국인들은 성조기를 흔들며 백악관 근처로 모여들었다. 그들은 미국 국가를 열창하고 "미국!(USA!) 미국!(USA!)"이라고 외치며 환호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
공수민 기자 hyunh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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