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1·4분기 영업실적이 추정치를 하회했다면서 목표주가를 6600원에서 62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종인 애널리스트는 "국제회계기준 1분기 매출액이 전화 단말기 및 유선 네트워크 구축관련 용역 매출 감소로 추정치를 3.8% 하회했다"면서 "추정치와 실적치의 차이는 유성 네트워크 공사가 하반기에 집중된 데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또한 SK브로드밴드의 가입자당 매출액 감소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가입자 유치경쟁, 결합판매로 초고속인터넷, 전화의 가입자당 매출액(ARPU)이 감소하고 있다"면서 "통화 수요가 유선통신에서 무선통신으로 이동하는 것도 유선통신 사업자에게 위협 요인이며 성장성이 높은 기업사업(B2B)이 매출 증대의 관건"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자회사 브로드밴드미디어의 수익 개선은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마케팅 비용이 전 분기 대비 23.5% 줄었고, 인건비도 10년 인력 감축으로 10.7% 감소하는 등 비용 통제가 잘 이뤄지고 있다"면서 "또한 작년 4분기 이후 별도 기준 순이익이 흑자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2분기에는 연결기준 순이익도 흑자 전환 되는 등 수익개선 추세가 확연하다"고 분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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