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 5179억-영업익 200억원, 순이익 전년 동기 대비 480억원 개선,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SK브로드밴드가 지난 해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흑자를 달성했다. SK텔레콤의 재판매가 본격화되며 안정적으로 가입자 기반을 확대하게 된 점이 주효했다.
SK브로드밴드(대표 박인식)는 29일 실적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 매출 5179억원, 영업이익 200억원, 순이익 4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4968억원 대비 4.2%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5908억원과 비교할때는 1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248억원 적자에서 지난 1분기 200억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순이익은 큰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해 4분기 순이익 규모는 19억원으로 지난 1분기 49억원을 기록해 157.9% 늘었다.
기업사업에서는 전용회선 매출이 성장을 지속했다. SK텔레콤과 공동으로 유무선 결합상품 개발을 강화에 나서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용 서비스 'B큐브'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초고속인터넷은 유무선 결합상품과 스마트요금제 등을 통한 상품 경쟁력 강화로 약 405만명의 누적 가입자를 확보하면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전화사업의 경우 약정할인, 정액형 요금제 등이 인기를 끌며 400만 가입자 확보를 눈앞에 두고 있다.
IPTV 사업에선 지난 3월 CJ미디어 8개 채널과 CNN 인터내셔널 등 신규 채널을 추가로 수급하여 실시간 채널수를 96개로 확대하고 지상파 방송 3사를 통합한 지상파 월정액 상품을 출시하며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김영철 SK브로드밴드 경영지원부문장은 "유무선 결합, 유통 경쟁력 강화를 통해 안정적 가입자 기반 확대를 지속하고 기업부문에서 신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해 미래 성장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며 "올해 목표인 연간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해 흑자경영 기반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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