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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인프라, 장기투자에 적합 <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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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일 맥쿼리인프라의 1분기 재무실적이 양호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800원을 유지했다.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1분기 운용수익은 395억원으로 대부분 보유자산으로부터 발생한 이자수익(388억원)"이라며 "지난해 1분기 중 발생한 일회성 특별이익 71억원(서수원-오산-평택 고속도로 후순위대출 매각차익 69억원 등)을 제외하면 전년동기 대비 운용수익 증가율 5.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이는 부산 신항만 2-3단계의 대출 잔액이 증가함에 따라, 이자수익이 20억원 가량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운용비용이 전년동기 대비 21억원 감소한 136억원에 그쳤는데, 운용수수료가 소폭 증가한 반면 이자비용 및 거래관련 비용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1분기 당기순이익은 258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8.7% 감소한 것이나 전년동기의 1회성 특별이익을 제외할 경우 양호한 증가세 유지한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추정치 연간 순이익의 24.1%를 1분기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운영 중인 투자자산은 견조한 통행실적을 기록했다며 가중평균 통행량 및 통행료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7.8% 및 8.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4개 신규 운영자산의 1분기 통행량 실적은 실시협약상 통행량 대비 약 70% 수준으로 전년동기대비 약 4.5%포인트 상승했다.


현재 유일하게 건설단계에 있는 부산 신항만 2-3단계 사업은 차질 없이 진행 중인데, 올해 말까지 인출될 MKIF의 투자약정잔액은 660억원이며 부산 신항만 2-3단계 사업은 2012년 1월에 개시될 예정으로 전해졌다.


이 애널리스트는 "주가상승을 염두에 둔 단기투자보다는 안정적 분배금수익을 기대하는 장기투자에 적합하다"고 조언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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