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벤처기업 경기가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지진사태 이후 국내 기업으로 대체하는 효과에다 세계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며 수출량을 늘렸기 때문이다.
1일 벤처기업연구원이 발표한 지난달 경기실사지수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반적 경기실적은 지난달에 비해 6포인트 가량 상승한 106으로 파악됐다. 올 들어 최고치다.
이 지수는 국내 벤처기업 1만8000여곳 가운데 업종이나 규모를 기준으로 300곳을 중심으로 지난달 말께 온라인 조사시스템을 통해 파악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인 경우 호전세를, 이하는 악화를 뜻한다. 이번달 전망치는 126으로 지난달 전망치와 비교해 12포인트 이상 상승하는 등 기업들은 지금의 호전세가 당분간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 봤다.
한편 기업들은 자금확보를 가장 큰 경영애로 요인으로 꼽았다. 이어 원자재 가격파동, 판매부진, 인력확보 등도 어렵다고 답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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