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참소리단’ 신규 위촉 본격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학부모들 의견을 교육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강북구 학부모 참소리단’ 위원들을 새롭게 위촉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강북구 학부모 참소리단’은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구정에 반영하고 현장중심의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
초·중·고교에 재학생을 둔 학부모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부모 97명으로 구성됐다.
강북구 학부모 참소리단은 2년 임기 동안 학교시설 개선사업, 학력 신장사업 등 교육경비보조금 관련 학교지원사업의 모니터 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 학생들의 복지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도 적극 참여하게 된다.
이와 함께 수시로 우편 이메일 유선전화 등을 이용해 학부모 입장에서 구가 실시하는 교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제출도 하게 된다.
구는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유관부서와 협의 후 결과를 회신해 주고 각종 교육정책 수립 시 참소리단의 의견을 우선적으로 반영,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유영채 교육지원과장은 “다변화된 교육환경에 맞는 교육정책 수립을 위해 참소리단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부모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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