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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앤캐시, 日 다케후지 인수 본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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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러시앤캐시 브랜드로 유명한 국내 최대의 소비자금융회사인 에이앤피파이낸셜이 지난 27일 일본의 대형 소비자금융회사인 다케후지의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28일 에이앤피파이낸셜 관계자는 "다케후지의 회사 갱생절차에 수반되는 스폰서 계약을 갱생 관재인과 체결했다"며 "법원 조사위원, 관계당국 감독 아래 다케후지의 재건 지원을 통해 자금 수요자에게는 소비자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과 일본의 소비자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 관련 자금에 대해서는 "일본 현지의 금융기관을 통해 차입하거나 증권화를 중심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대부분은 현지에서 조달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케후지는 한 때 일본 최대의 소비자금융회사로, 일명 그레이존(20~29.2%)으로 불리는 높은 금리로 대출을 제공하던 업체였다. 그러나 20% 이상의 금리는 불법이며, 나머지 금액을 고객에게 상환하라는 판결이 나오면서 상황이 뒤집혀 어려움을 겪었고, 지난해 9월 회사갱생법 적용을 신청해 올 4월11일 에이앤피파이낸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다케후지는 회사 갱생법 적용을 신청하기 전인 2010년 3월 기준으로 종업원수 2103명(파트타임 제외), 무담보 영업 대출 잔고 5895억엔, 계좌수 107만8517건을 기록했으며 현재 영업대출 잔고 등은 현저히 감소한 상태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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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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