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한국 대부업체 A&P파이낸셜(러시앤캐시)이 11일 일본의 대형 대부업체인 다케후지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다케후지는 이날 "A&P파이낸셜이 다케후지의 법정관리인과 회사의 인수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며 "양측은 이달 말까지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다케후지는 고객으로부터 법정 상한금리(15~20%)보다 높게 받은 이자를 반환하는 과정에서 자금난에 빠져 지난해 9월 도쿄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 회사는 한때 계좌수 300만개, 대출잔액 1조7000억엔의 대부업체였지만 현재 대출잔액은 750억엔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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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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