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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1Q 순익 4억300만 유로.. 예상 밑돌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세계 최대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독일 SAP의 올해 1분기 순익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SAP는 28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1회계연도 1분기 순익이 4억300만 유로를 기록해 전년동기 3억8700만 유로 대비 4.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4억9600만유로를 밑돈 것이다.

소프트웨어와 관련 서비스 분야 매출은 20% 증가한 23억4000만 유로로 나타나 역시 전망치에 미치지 못했다. 1분기 총 매출은 21% 늘어난 30억 유로를 기록했다.


SAP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확산을 배경으로 기업용 종합네트워크 개발 등을 통해 매출을 올리고 있다. SAP는 1분기 HSBC와 은행과 기업 고객을 연결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하기로 계약했으며 이탈리아 명품업체 살바토레페라가모와도 재정부문부터 세계 각지의 지점망 관리까지 모두 통합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시스템 도입에 SAP의 시스템을 채택하기로 합의했다.

투자회사 쉬브루(cheuvreux)의 베른 로 애널리스트는 “올해 IT시장이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에 올해 SAP의 전망은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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