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의 모바일 검사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28일 LG유플러스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가스안전관리 모바일 검사시스템 구축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를 위한 협력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사업 협약을 통해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현장 검사업무 기능강화 ▲현장 페이퍼리스(Paperless) 시스템 구축 ▲고객정보 및 검사정보 관리 시스템 도입 등 현장 중심의 검사업무 기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LG유플러스는 그 동안 서류 중심으로 이뤄진 가스안전검사 및 고객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서버형태로 구축하는 업무를 맡게 되며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로 안전검사를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함께 제공하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6월까지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모바일검사 시스템이 탑재된 갤럭시탭을 공급하며 향후 협의를 통해 가스안전검사 외의 타 검사 분야에도 모바일 시스템을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철 부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이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현장 중심의 시스템을 가속화 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서비스의 신뢰성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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