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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긴축정책·부동산 시장 억제…4일 연속 하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27일 중국 증시가 4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중국 정부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펼친 긴축 정책에 대한 우려와 부동산 시장의 억제가 기업실적을 낮추는데 기여했기 때문이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5% 하락한 2925.41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정부가 첫 주택 구입자의 초기불입 계약금 비율을 상향 조정한다는 소식에 중국 최대 상장 부동산개발업체인 완커가 1% 이상 하락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1월 과열된 부동산 시장을 식히기 위해 2주택 구입자가 내야하는 계약금 비율은 50%에서 60%로 상향 조정했던 것을, 이제는 1주택 구입자가 내는 계약금 비율도 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시노벨 와인 그룹은 저조한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4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다이 밍 상하이 킹선 투자운용사 펀드매니저는 "투자자가 우려하는 것은 미래에도 긴축 정책이 강화될 것인가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 밍 펀드매니저는 이어 "물가는 여전히 높은데 긴축정책이 이어지면서 부동산 시장이 약화되고 있다"면서 "부동산 시장이 붕괴되면 중국의 경제성장은 위태롭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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