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중국 주식시장은 15일 경제지표 발표후 하락하다 이후 은행주들이 상승을 이끌며 낙폭을 만회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3% 상승한 3050.53에 마감했다.
중국 정부는 15일 1분기 국내총생산(GDP)과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주요 경제지표를 발표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중국 경제는 올해 1분기 9.7% 성장을 했다. 1분기 물가상승률은 정부의 목표치 4%를 초과한 5%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중국 공상은행은 1.5% 올랐다. 선화에너지와 장시동업은 각각 0.8%, 0.4% 내렸다.
다이 밍 상하이 킹선 투자운용 펀드매니저는 “인플레이션은 올해 내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은행분야와 더불어 기업실적이 오를 것으로 예상해 시장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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