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중국 주식시장은 28일 기업들의 실적전망 발표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금융주와 에너지관련주들의 실적호조가 주식 상승을 이끌었다.
28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2% 상승한 2984.01에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중국 최초 민간은행인 민생은행이 영업이익이 45%증가했다는 소식을 발표하며 2.6%상승했다.
중국 4위 석탄채굴업체 옌저우광업도 2010년 순익이 93억위안을 기록해 전년대비 두 배로 늘었다고 발표하며 5.0%올랐다. 선화에너지는 1.4% 뛰었다.
두준 상하이증권 투자전략가는 “기업들의 실적 증가가 시장의 상승세를 이끌었다”면서 “일부 투자자들은 정부의 긴축 조치에도 올해 2분기에 기대보다 나은 실적을 기록할 것을 점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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