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9일까지 3일간..상해시 인근 연운항시·무석시 파트너로 정해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국토해양부가 28일 중국 상해에서 'U-시티 해외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해외 로드쇼는 지난해 3월 콜롬비아 보고타시에서 열린 제1차 로드쇼에 이은 후속 행사로, 국토해양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U-Eco City 사업단, 한국유비쿼터스도시협회 및 KOTRA가 공동 주최한다.
첨단도시 사업 해외수주 지원을 위해 민관이 함께 나섰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국토부와 한국유비쿼터스 협회는 주요 후보국가 및 후보 도시의 경제성장 여건 및 도시개발 수요, 현지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의 의지 등에 대한 사전 조사와 국내 기업들의 수요조사 결과를 종합해 '2011년도 U-시티 해외로드쇼' 개최지로 중국 상해시를 선정했다.
상해시 인근의 신흥 성장도시인 연운항시와 무석시는 이번 행사의 주요 파트너로 정했다. 두 곳 모두 U-시티의 실질적인 수요처로 기대되는 상해인근의 중소 신흥도시다.
총 15개 기업 및 6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주요 통신사업자인 KT, SK텔레콤, 삼성SDS, LG CNS 등 정보기술(IT)서비스 기업과 한화S&C, 에이비아이시스템즈, 피코스넷, 센코 등 U-시티 솔루션 관련 중소기업들도 다수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중국 상해를 중심으로 27~29일 동안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한국유비쿼터스도시협회와 LH, U-Eco City 사업단은 비즈니스 포럼 개최와 주요 기술 전시·상담, 그리고 양국 기관 간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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