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1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한 SBS가 강세를 기록 중이다.
26일 오전 9시4분 현재 SBS는 전일대비 2100원(6.56%) 오른 3만41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SBS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182억원으로 당초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컨텐츠 경쟁력이 강화되며 방송광고 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0억원 가량 늘었고 2차 윈도우를 통한 판권 판매 수익 역시 98억 가량 증가한 것이 실적 호조세의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는 미디어/광고시장의 전통적 성수기로 이러한 실적 호전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제작비용의 상승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우량 컨텐츠를 중심으로 한 매체력을 보유하고 있고 시청률이 견조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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