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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 美 일자리 창출위해 363만弗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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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세계 최대 사모펀드 업체 블랙스톤이 노스캐롤라이나주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를 돕기 위해 363만 달러(약 39억 원)를 기부한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블랙스톤 자선재단은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위치한 연구단지인 리서치트라이앵글파크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하이테크 허브인 실리콘 밸리와 보스턴에 대한 이 지역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듀크대학교,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 노스캐롤라이나대학 등이 참여한다.


블랙스톤의 스테판 슈바르츠만 회장은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실업률이 급증하자 일자리 창출 재단으로 관심을 전환했다.


슈바르츠만 회장은 이날 전화인터뷰를 통해 "이 지역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 목표"라며 "낮은 비용과 높은 효율성으로 이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의 3월 실업률은 9.7%로 미국 전체 실업률인 8.8%보다 0.9%포인트 높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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