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이 부동산 부문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1분기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8% 늘었다.
21일(현지시간) 블랙스톤은 일부 비용을 제외한 1분기 순익이 5억6810만달러(주당 51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1분기 실적 3억6040만달러(주당 32센트)에 비해 58% 늘어난 수준이다.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의 예상치 주당 41센트도 크게 웃돌았다. 특히 부동산 부문에서의 수익이 8930만달러에서 3억6100만달러로 4배 가량 증가했다.
로저 프리먼 바클레이스 캐피탈의 애널리스트는 "거시 경제 호조가 블랙스톤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으며, 블랙스톤은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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