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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야당 부정·불법선거 진상조사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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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한나라당은 4.27 재보선과 관련한 야당의 부정·불법선거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진상조사단을 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안형환 한나라당 대변인은 진상조사단장에 여상규 당 법률지원단장이 임명됐고, 검사 출신인 이범래, 박준선 의원 등 4~5명이 단원으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진상조사단은 민주당 군의원이 부재자투표 유권자를 부정 등록한 사건, 강원지사 선거에 나선 민주당 최문순 후보에게 유리한 문자메시지를 불특정 다수에게 대량 전송한 사건을 우선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내일 오전에는 강원경찰청장을 방문해 엄기영 강원지사 후보의 지지를 전화로 호소한 일부 자원봉사자들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관계당국에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를 촉구할 계획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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