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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대한통운 보유자금으로 인수전 참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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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인상, 원료값 상승분이 내부 흡수 능력 넘어 단행
日 지진 증산 요청 40만t···80% 대응
印 3개 고로사업 지속 추진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포스코가 다음달 중순으로 예정된 대한통운 인수전에 현재 보유자금으로 참여한다.

최대 2조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대한통운 인수전은 포스코와 CJ, 롯데가 경합중이다.


전우식 포스코 상무(M&A 담당)는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1·4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위한 기업설명회(IR)에서 “인수 자금은 기존 보유 자금으로 조달 가능하기 때문에 외부조달 등 다른 방안 고려 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상무는 현재 해외사업을 확대하며 물류사업의 동반진출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며 “인도와 인도네시아는 물류 인프라가 취약해 물류 파트너와 함께 가야한다. 대한통운과 포스코가 결합하면 동반성장을 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이날 주문투입분부터 철강제품 가격을 t당 16만원 인상했다. 이와 관련 최종태 사장은 “올해 원료가 인상을 t당 40달러로 예상했는데 석탄은 이미 1분기에 40% 인상됐다”며 “작년, 올해로 이어 오면서 원료가 부담분이 우리가 원가절감 내부흡수보다 많아서 이번에는 이 정도 인상해야 시장 상황에 맞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시장 전망보다 높은 인상과 관련, 국가 정책에 기여해왔던 포스코의 책무가 가벼워진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미국의 철강 내수가격은 열연이 t당 980달러로 우리 가격보다 높다. 중국 가격이 낮은데 중국은 제품의 구성이 다르기 때문에 비교가 쉽지 않다. 여러 여건 고려해서 시장 상황 봐서 가격 탄력적 운영한 것이지 국가에 기여하는 이미지를 버리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는 “포스코가 지난해 5조47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는데 올해는 원료값 상승에도 불구하고 그 이상 달성한다는 목표지만 얼마라고 예기하긴 어렵다”며 “지난해보다는 목표를 높였으며, 판매가격 상승으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일본 지진해일 이후 증산과 관련해 황은연 전무(마케팅 본부장)는 “3.11 쓰나미 이후 (수요업계로부터) 증산 요청을 받은 게 두 종류인데 일본에서 수입하던 일부 후판과 선재이며, 특히 선재가 (증산 요청 물량이) 크다”며 “일본 수출선에서 요청한 게 있는데 전체 양으로 보면 한게 40만t정도 된다. 요구 기간은 1년 내내가 아니라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가량”이라고 말했다.


황 전무는 “(요구량) 전체를 대기는 어렵고 80%는 가능하다고 보고 지금 대응하고 있다. 올 전체로 증산도 원가절감의 큰 카테고리로 보고있다. 분기별로 25만t 가량 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의 복구 수요는 가설주택 10만채 정도 예상되는데 한 채당 약 3t정도 철강이 소요 되는 걸로 본다. 30만t 정도의 수요가 5월부터 있을 것이다. 본격적으로 지진피해 지역에 대해 새로운 도시가 건설되면 오는 3, 4분기 말부터 300만~400만t의 건설재 수요가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오창관 부사장도 “동북지방에 있는 선재공장은 복구할 수준이 안되기 때문에 품목별로는 선재 수요가 타이트할 것”이라며 “일부 자동차 산업은 당분간 부품과 전기 공급에 차질이 예상되며, 하절기가 되면 전기수요대비 전기공급이 원활치 않아 철강제품 수요에 영향이 있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 사장은 인도에서 진행중인 고로 일관 제철소 사업은 새롭게 진전된 것은 없으며 지속적으로 노력중이라고 설명했다.


오리사주는 광권의 경우 지난해 11월 인도 대법원 상고한 뒤 오는 6월경에 본격적인 심리가 진행되며, 올 연말 또는 내년 초에 최종 판결이 날 것으로 전망했다. 부지의 경우 상공부를 통해 부지 확보를 위한 절차를 진행중이다.


최 사장은 “인도 특성상 행정처리가 늦어 오리사주 하나만 갈 수 없기 때문에 현지 국영기업과 조인트 벤처 설립을 통한 합작사업을 검토중이며 지난해 1월에는 카르나카타주로부터 투자 유치 승인을 받았다. 가장 내용이 좋고 먼저되는 프로젝트부터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인도는 원료도 있고 인구도 많기 때문에 놓칠 수 없는 시장이다”며 “굉장히 어렵지만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이날 1분기 경영실적 집계 결과 조강생산량 894만t, 매출액 9조1120억원, 영업이익 92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1.1% 늘었으나 철광석 및 유연탄 등 고가 원료 사용과 판매가 동결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6.1% 감소했다. 조강생산과 제품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8.7%, 9.6% 늘어난 894만t과 820만t을 기록했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이 16조2510억원, 영업이익이 1조3560억원이다.


포스코는 국제 철강가격 상승 및 원료가 상승분을 반영해 주요제품 가격을 조정하고 극한적인 노력을 통해 연간 원가절감 목표를 기존 8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늘릴 계획이어서 2분기 이후는 실적이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는 올해 조강생산량은 지난해보다 370만t 늘어난 3710만t으로, 매출액은 40조로 조정했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67조8000억원, 투자비는 9조8000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지난 1월 13일 발표한 당초 전망 대비 조강생산량은 110만t, 매출은 4조원 늘린 것이다. 연결기준 전망은 그대로 유지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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