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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사옥 새단장..'편하게' 쉬고 '독하게' 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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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워킹=집중근무실·스마트 회의실, 휴식=카페 라운지· e-안마실·테마 계단길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LG전자가 최근 6개월간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여의도 LG트윈타워 서관에 입주를 시작한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업무 효율성뿐 아니라 임직원의 건강도 고려한 똑똑한 사무실을 마련했다.


새 단장한 업무공간은 최신 업무지원 시설은 물론 업무동선까지 고려해 편의성이 높아졌고 직원들의 휴식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LG전자는 내년까지 LG트윈타워 서관에 3600명의 직원을 입주시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새롭게 단장한 LG전자 사무실에는 업무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신 시설을 갖춘 사무공간이 마련됐다.


LG전자는 각 층마다 '스마트 회의실'을 마련하고 55인치 대형 LCD모니터와 다자간 전화기 등을 구비, 글로벌 다자간 화상회의가 가능해졌다.

LG전자는 회의실에 터치형 예약 단말기인 'e-Note'를 설치해 누구나 쉽게 예약할 수 있도록 활용도도 높였다.


꼭 필요한 업무에 집중해야 하는 임직원들을 위해 방음처리된 '집중 근무실'도 층마다 배치됐다. 또 사무실에 업무별로 집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밝기 조절이 가능한 LED조명을 설치했고, 공간별로 온도차이에 따라 풍량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스마트 온도조절 시스템을 설치했다.


한편 새로운 사무공간에는 임직원들의 건강까지 배려한 휴식공간들이 곳곳에 마련됐다. 독하게 일하기 위해선 반드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구본준 부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새로운 LG전자 사무실의 각 층 라운지는 고급 원두커피 머신과 소파가 놓인 카페로 꾸며, 업무 중간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더불어 직원들의 피로를 풀 수 있도록 전동 안마의자를 비치한 'e-안마실'을 마련, 누구나 휴식시간에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기존에 있던 심리상담실, 건강관리실, 모성보호실(유축실) 등 임직원의 건강관리 지원 시설의 크기는 넓어졌고, 편안하게 상담하고 쉴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LG전자는 HE사업본부, HA사업본부, 본사 순서로 5월 초까지 LG트윈타워 입주를 마치고 AE사업본부를 리모델링이 끝나는 내년에 입주시킨다는 계획이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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