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안병덕 코오롱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21일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 2만5500주를 취득했다.
안 대표는 "코오롱건설의 최고경영자로서 책임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표명"이라며 "1분기 신규수주가 이미 9000억원대를 돌파한 만큼 회사의 턴어라운드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류강용 노조위원장은 사내게시물을 통해 "우리사주 보유는 직원이 회사와 생사를 함께하겠다는 확실한 의사표시이자 실체적 증명이 되는 방법"이라며 "회사경영의 안정과 노사화합을 통해 회사 경영의 턴어라운드를 함께 이뤄내자"고 답했다.
한편 코오롱건설은 환경사업과 플랜트 부문 등의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올 4월 현재 신규 수주 9000억원을 돌파했다. 이에 현재 10조원 이상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으며 연내 2조8000억원 가량의 수주를 따낸다는 방침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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