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코오롱건설이 분양한 장안마을 하늘채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1943가구 모집에 204명만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코오롱건설 장안마을 하늘채 청약 접수 결과 전평형 미달됐다. 이에 오는 15일부터 1739가구는 2순위 모집에 들어간다.
67.99㎡형은 168가구 모집에 45명(수도권 포함)이 접수했다. 67.66㎡형은 114가구 중 84가구가 집주인을 찾았다. 이어 84.94㎡형은 680가구 모집에 24가구가 84.88㎡형은 16가구만이 청약했다. 84.87㎡형은 569가구 중 25가구만이, 114.31㎡형은 140가구 중 10가구가 접수됐다.
장안마을 하늘채의 분양가는 3.3㎡당 760만원으로 주변 아파트보다 시세가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입주시기는 2013년5월 예정이다.
단지 남측으로 삼성산업단지(예정), 송탄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평택 고덕 신도시내 산업단지 395만㎡에 최대 100조원을 들여 삼성고덕산업단지(가칭)를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단지 서측으로 고덕국제신도시가 조성될 예정이며 동측으로 성균관대캠퍼스, 종합외국어 교육센터로 글로벌 교육환경이 갖춰질 '브레인시티' 등이 예정돼 있다.
국철 1호선 서정리역과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송탄IC, 안성 IC와 인접해 경부고속도로와 접근성이 좋다. 평택∼제천고속도로, 1번·38번·45번 국도 등이 인접해 있어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수서∼평택간 수도권KTX까지 개발되면 광역교통망 접근은 향상될 전망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