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새우란협회, 22~24일 제주시 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2011 대한민국 새우란 대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화려한 원색을 뽐내는 각종 ‘새우란’들이 사흘간 제주에서 선보인다.
21일 산림청에 따르면 원예자원으로 새로 떠오르며 농·산촌의 소득 작목으로 꼽히고 새우란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2011 대한민국 새우란 대전’이 22일부터 24일까지 제주시 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린다.
한국새우란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엔 전국에서 출품된 새우란 작품 500여점이 선보인다.
특히 금새우란, 한라새우란, 신안새우란, 일본새우란 등 화려한 원색의 새우란 100여종이 전시된다.
한국새우란협회 밑에 있는 한국새우란연구소가 처음 키워낸 4배체 새우란 육종과정도 소개된다. 이와 함께 야생초와 석부작 50여점도 볼 수 있다.
☞새우란은?
뿌리마디가 새우처럼 생긴 난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세계적으로 200여종이 자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한라산 중산간 숲 지대와 진도, 완도, 고흥, 영광 등 서?남해안 섬 지역과 거제도, 울릉도 등지에서 자라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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