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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1순위 "주어진 업무 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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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직장인 10명 중 8명은 면접장에서 다소의 거짓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직장인 35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8.0%는 '면접장에서 거짓말은 필요하다'고 답했다.

‘필요하지 않다’는 답변은 12.0%에 그쳤다. 실제로 거짓말을 해본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는 79.9%가 '있다'고 답했다.


거짓말 유형은 ‘주어진 업무를 잘 할 수 있다’가 55.4%로 가장 많았고 '경력사항을 과장해 봤다'(52.6%)가 뒤를 이었다. 이어 '없는 경력 사항을 만들어 봤다'(17.1%), '집과 회사의 거리가 멀지 않다'(13.2%) 순이었다 .


또 응답자들은 올 상반기 면접 예상 질문(복수응답)으로 ‘방사능 공포’(75.8%)를 꼽았다. 그밖에는 ‘스마트폰의 대중화’(56.3%), '공직사회에 대한 불신'(29.8%), '과학벨트 분산 배치'(29.8%) 등이 있었다.


한편, 효과적인 면접 준비 방법으로는 '신문읽기'가 81.7%로 1순위였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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