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중소기업에서 과장급으로 재직 중인 직장인의 평균 연봉은 3723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잡코리아는 중소기업 직장인 425명을 대상으로 ‘평균연봉과 경력연차’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사원급의 평균연봉은 2624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대리급은 3122만원, 과장급은 3723만원, 차부장급은 4709만원이었다. 직급이 한 단계 높아질수록 평균 500만~600만원 가량 연봉도 올라갔다.
올해 평균 연봉은 지난해보다 약75만원 높아진 수준이다. 지난해 사원급은 2524만원, 대리급은 3015만원, 과장급은 3619만원, 차부장급은 4698만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대기업과의 연봉 차이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초 잡코리아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매출액 상위 500대 대기업의 신입사원 초임은 4년대졸 남성 기준으로 평균 3300만원이었다. 중소기업 과장급에 비해 400만원 정도만 낮은 셈이다.
한편, 평균 경력연차는 사원급 3.5년, 대리급 5.4년, 과장급 9.2년, 차부장급 12.4년였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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