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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AC, 가팔라지는 성장 각도 <동부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동부증권은 SIMPAC의 성장각도가 가팔라지고 있다며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승회 애널리스트는 21일 "자동차 부품 주요 제조설비인 프레스를 생산하는 업체로 국내 자동차 산업의 호조와 더불어 수주 호조는 1분기에도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부증권은 전년말 1406억원이었던 수주잔고는 2월에 1500억원대 중반까지 늘어난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 생산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려 매출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월간 수주가 월간 매출보다 많은 상황이라는 판단이다.


수주 증가 추세가 지속된다면 1분기말 수주잔고는 16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했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16억원(전년동가+24.9%), 영업이익 68억원(+29.2%)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은 13.2%로 지난해 1분기의 12.8%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증설이 진행되면서 마진이 높은 대형 프레스 수주를 많이 받아놨기 때문에 수익성은 전년대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판단했다.


또 SIMPAC이 현재 그 동안 나뉘어 있던 인천 1,2공장통합과 함께 추가적인 설비 증설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 올 상반기 마무리되는 일정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증설이 완료되면 현재 150~170억원 수준인 월간 매출액이 200억원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증설이 완료되면 당장 외형 성장과 함께 그 동안생산 스케줄이 차 있어서 받지 못한 물량에 대해서도 수주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하반기부터는 매출액과 수주 모두에서 성장 속도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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