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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AC, 수주+실적 증가추세 주목.. 커버리지 개시<현대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증권은 14일 SIMPAC에 대해 수주 및 실적증가세를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98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SIMPAC의 수주규모는 2011년 2445억원, 2012년 2567억원으로 예상했다. 김대성 연구원은 "프레스는 자동차, IT산업의 필수 공작기계"라며 "자동차 및 전자산업의 1,2차 벤더를 안정적 수주기반으로 확보하고 있어 전방산업의 투자확대가 수주증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생산캐파 확대로 3년 연평균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3%, 20%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신규수주 급증에도 불구하고 캐파부족으로 매출성장이 제한적이었던 반면 올해는 증가한 생산능력만큼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평가다.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도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과거 SIMPAC은 제조업체의 설비투자 시에만 수주가 증가하는 특성 때문에 PER 8.0배 이하의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거래되어 왔다"며 "국내 완성차업체의 생산량 증가 및 신차출시, 디스플레이 제품의 대형화 등으로 프레스에 대한 설비투자는 지속성을 가지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재무구조와 안정적인 지분법 수익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2010년말 기준 시가총액의 30%를 상회하는 527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수익증권을 포함하면 830억원 규모)하고 있으며, 227억원의 순현금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자회사 영업호조로 인해 연간 70억원 규모의 안정적인 지분법이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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