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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베트남 하노이 주상복합 아파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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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베트남 하노이 주상복합 아파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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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대우건설은 20일 베트남 하노이시에서 하이브랜드 베트남(HI BRAND VIETNAM CO., LTD)이 발주한 1억8852만달러 규모의 반푸 끌레브 아파트 프로젝트(Van Phu Cleve Apartment Project) 공사를 수주했다.

반푸 끌레브는 지하2층, 지상 36층 4개동 1316가구로 이뤄진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이다. 5월말 착공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36개월이다.


회사 관계자는 "베트남 시장은 지난 199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던 곳"이라며 "베트남에서 인지도와 신뢰가 높은 만큼 양질의 수주사업과 개발사업을 선별해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아프리카와 중동지역 중심에서 동남아시아와 남미 등 진출지역을 다변화한다는 전략으로 올해 중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993년 베트남에 진출한 대우건설은 하노이 최고의 호텔인 하노이대우호텔과 대하 비지니스센터를 건설, 운영하고 있다. 5월 착공예정인 총사업비 26억달러 규모의 떠이호떠이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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