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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월화극 1위로 올라섰다.
20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19일 오후 방송된 '마이더스'는 전국시청률 16.3%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자체최고였던 15.3%보다도 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이날 '마이더스'는 월화극 부동의 1위를 고수했던 MBC '짝패'(15%)를 처음으로 제치고 정상에 올라 기쁨이 두배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혜(김희애 분)가 부실은행인 신흥은행을 인수 대상자로 선택한 자신의 수를 미리 간파하고 선수를 친 김도현(장혁 분)에게 선전포고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강력반'은 6.8%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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