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국방의 의무를 다해 남자로서 떳떳하고 싶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MC몽이 국방의 의무를 다해 남자로서 떳떳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MC몽은 19일 오후 3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의 국민이자,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에 임해 제 스스로 떳떳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제 스스로가 떳떳하지 않는데, 제가 앞으로 어디서 무슨 일을 한들, 행복할 수 있겠냐. 이것이 진실된 제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MC몽은 병역 비리에 대해서 무죄가 선고됐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군대에 갈 수 없다. 하지만 그는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으며, 그 방법을 찾는 것 이외에 달리 드릴 말씀이 없다고 전했다.

MC몽은 고의 발치 여부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고, 군 입영 연기에 대해서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 명령을 선고받았다. MC몽과 검찰은 항소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