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LG디스플레이가 2분기 흑자전환 기대감에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5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일 대비 1400원(3.88%) 오른 3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전일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7%,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5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1분기 2392억원의 영업손실로 전분기(3870억원)에 이어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직후 시장은 1분기에 전분기대비 영업적자 폭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출하량이 예상을 넘어선 수준으로 감소하면서 적자폭이 오히려 확대된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에는 하반기를 대비한 세트업체들의 재고 축적 수요로 출하량이 17.7% 증가할 것"이라며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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