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이트레이드증권은 19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2, 3분기 성수기를 앞두고 출하량 증가와 가격 반등이 예상되며,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1분기 30%에서 2분기 40%로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시킬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은정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는 IFRS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 5.3조원, 영업적자 2392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2분기부터 LCD업황의 점직적인 회복이 기대돼 흑자 전환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세트 업체들의 신모델 출시와 중국 노동절 등 성수기에 대비한 유통 및 세트업체들의 재고 확보 영향으로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출하량은 전분기대비 18%, 평균판매단가(ASP)는 3% 상승해 매출액 6.1조원, 영업이익 21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호창 기자 ho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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