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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주가 과민반응 없을 것 '매수' <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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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동부증권은 19일 CJ제일제당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대한통운 인수전이 가열되고 있고 CJ그룹의 대응도 적극적이라는 것 말고는 파악된 것이 없다는 점에서 CJ제일제당의 주가가 과민반응을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차재헌 애널리스트는 "대한통운 인수 3파전 심화되고 있다"며 "연달아 보도된 언론 보도 내용은 여차하면 CJ 함께 CJ제일제당이 대한통운 인수에 재무적 투자자로 동원될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동부증권은 그동안 CJ제일제당을 긍정적으로 본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가 지주회사체제 전환이후 그룹의 투자결정과 CJ제일제당의 펀더멘탈이 무관하게 됐다는 것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경영권 인수가 아닌 재무적 투자라는 점에서 참여규모는 작을 수 있겠지만 CJ제일제당의 현금이 지주회사의 의지에 따라 사용될 수도 있다는 점은 투자자들에게 우려감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룹차원의 여러가지 가능성에 대한 검토중이라는 점은 이해되나, CJ제일제당 투자자들의 오해가 없도록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시장에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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