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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몬테카를로 우승으로 얻은 세 가지 소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사진=테니스코리아]";$size="550,825,0";$no="201009141331416186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바야흐로 라파엘 나달(스페인, 세계랭킹 1위) 전성시대다. 롤렉스 마스터스 정상에 오르며 올해 첫 우승을 일궈냈다.


나달은 18일(한국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결승에서 다비드 페레르(스페인, 6위)를 2-0(6-4 7-5)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날 승리로 그는 크게 세 가지를 얻었다. 랭킹 포인트 1천 점과 우승 상금 43만 8천유로. 그리고 페레르 징크스 해소다.


이전까지 페레르는 천적과 다를 바 없었다. 지난 1월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8강에서 힘 한 번 쓰지 못한 채 0-3(4-6 2-6 3-6)으로 졌다.

롤렉스 마스터스는 전환점을 마련하기에 안성맞춤인 대회였다. 이미 대회 6연패를 달성한데다 강점을 띄는 클레이코트에서 경기가 열린 까닭이다.


예상대로 나달은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양손 백핸드, 톱 스핀 서브 등으로 상대 빈 공간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페레르의 추격으로 중반 접전을 치렀지만, 빠른 발놀림에서 나오는 강력한 백핸드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 뒤 나달은 “클레이코트 시즌을 우승으로 장식해 기쁘다”며 “몬테카를로 대회는 2003년 본선에 진출하며 테니스 인생을 시작한 곳이나 다름없다. 그래서 더 특별한 기분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달의 우승은 약 6개월만이다. 그는 지난해 10월 일본오픈 우승 뒤로 준우승만 세 차례 차지했다.


한편 이날 우승으로 나달은 통산 44번째 투어대회 단식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 가운데 클레이코트 대회는 30번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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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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