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보건복지부는 해외환자 유치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지자체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자체·의료기관·유치업체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출한 사업에 대해 평가위원회가 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선정된 지자체에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료기술 특화전략, 해외환자 유치 인프라 구축현황 및 확충 계획, 마케팅 전략, 사업 이해도 및 추진 능력 등이 주요 선정기준이다.
올해에는 경기(최소 침습수술), 대구(피부치료/이식), 전북(로봇수술), 전남(관절치료), 대전(건강검진), 제주(종양치료) 등 총 6개 지자체가 선정돼 총 1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복지부 관계자는 "사업 2년차를 맞는 올해는 중증환자 유치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관광자원과 의료기술을 융합하는 등 새로운 해외환자 유치거점을 지역에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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